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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대한민국 여자양궁대표팀이 8연패 신화를 달성했다. 이로써 남녀대표팀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기보배(광주시청), 장혜진(LH), 최미선(광주여대)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여자양궁대표팀은 8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 삼보드로모경기장에서 열린 러시아의 2016 리우올림픽 여자양궁 단체전 결승에서 5-1(58-49, 55-51, 51-51)의 완승을 따냈다.
이로써 여자양궁대표팀은 지난 1988 서울올림픽을 시작으로 리우올림픽에 이르기까지 올림픽 8연패를 달성했다. 더불어 대한민국은 남녀대표팀이 지난 2008 베이징올림픽 이후 8년 만에 단체전서 동반 금메달을 따냈다.
여자양궁대표팀은 산뜻하게 경기를 시작했다. 바람이 심하게 부는 와중에도 6발 가운데 4차례 10점을 명중시킨 것. 여자양궁대표팀은 긴장한 기색이 보인 러시아와의 승부서 기선을 제압, 1세트를 58-49로 마쳤다.
2세트 역시 러시아가 기복을 보인 것과 달리, 여자양궁대표팀은 꾸준했다. 최미선이 다소 불안했지만, 장혜진과 기보배는 연달아 텐-텐 행진을 펼치며 기세를 이어갔다. 2세트 최종점수는 55-51이었다.
3세트는 초반에 접전양상이 펼쳐졌다. 3발을 쐈을 때까지 점수는 26-26 동점이었고, 이후에도 접전이 계속됐다.
26-51 상황서 마지막 3발을 남겨둔 여자양궁대표팀은 장혜진의 9점으로 추격에 나섰다. 이어 최미선이 8점을 쐈고, 기보배가 8점을 획득하며 51-51 동점에 성공했다. 세트 스코어는 5-1. 여자양궁대표팀이 8연패를 달성하는 순간이었다.
[여자양궁대표팀. 사진 = 리우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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