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 2년여만에 폐지, SBS 리얼 육아 예능의 퇴장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SBS '오! 마이 베이비'가 폐지된다.

SBS는 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22일자로 정규편성이 단행되다고 밝히며 SBS '토요일이 좋다-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 폐지 소식을 알렸다.

'오마베'는 오는 20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되는 회차를 마지막으로 종영된다 .

지난 2013년 하반기 파일럿으로 선보였던 '오마베'는 기획 의도를 바꿔 지난 2014년 1월 정규편성됐다. 당초 아빠, 엄마 없이 할아버지, 할머니와 보내며 겪는 일상들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모습들을 관찰카메라로 담겠다는 취지로 임현식과 임하룡, 고은아-미르 가족이 출연한 바 있다.

이후 정규편성 후에는 패밀리 육아 리얼리티 쇼로 바뀌었다. 리키김-류승주 가족, 김소현-손준호 가족, 슈-임효성 가족, 김태우-김애리 가족, 김정민-루미코 가족, 강레오-박선주 가족, 유태웅-문채령 가족, 이은-건용 가족 등이 출연했다.

최근에는 사강-신세호 가족, 정태우-장인희 가족, 강병현-박가원 가족, 조연우-차세원 가족, 백도빈-정시아 가족이 출연해 다양한 육아를 선보였다.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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