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피릿' 스피카 보형 "죽음의 조 편성 후회無, 흥미진진해"

[마이데일리 = 고양(경기) 이승길 기자] 걸그룹 스피카 보형이 '죽음의 조' 탄생 후의 소감을 말했다.

JTBC '걸스피릿'에 출연 중인 걸그룹 메인보컬 12인의 공동인터뷰가 8일 오후 2시 경기 고양 일산동구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B조 인터뷰에는 스피카 보형, 피에스타 혜미, 레이디스코드 소정, 베스티 유지, 라붐 소연, 에이프릴 진솔 등이 참여했다. 첫 방송 이후 죽음의 조라고 불리는 멤버 구성이다.

이런 조합을 탄생시킨 장본인인 스피카 보형은 "후회하지 않냐?"는 질문에, "죽음의 조가 만들어진 것에 후회는 없다. 흥미진진하고 재밌다. 물론 1등은 못하고 있지만…"고 재치있게 답했다.

또 라붐 소연은 "내 앞 순서에 보형이 무대를 가진 적이 그간 많았다. 그런데 보형은 혼자 '나는 가수다'를 하는 느낌의 실력을 가지고 있으니 긴장감이 배가 되는 경우가 있다"며 그녀의 실력에 칭찬을 보냈다.

'걸스피릿'은 데뷔 후에도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던 걸그룹 보컬들의 경연 프로그램이다. 스피카 보형, 피에스타 혜미, 레이디스코드 소정, 베스티 유지, 라붐 소연, 러블리즈 케이, 소나무 민재, CLC 승희, 오마이걸 승희, 에이프릴 진솔, 우주소녀 다원, 플레디스걸즈 성연 등 메인보컬 12인이 출연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 밤 10시 50분 방송.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