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안병훈(CJ그룹)이 1904년 세인트루이스 올림픽 이후 112년만에 돌아온 올림픽 골프서 첫 버디와 보기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
안병훈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 올림픽 골프코스(파71, 7128야드)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골프 남자 1라운드서 버디 7개와 보기 4개로 3언더파 67타를 쳤다. 안병훈은 12일 자정 현재 공동 5위에 위치했다.
안병훈은 에딜손 다 실바(브라질), 그레이엄 딜렛(캐나다)와 함께 1조에 편성, 11일 오후 7시30분에 티오프했다. 안병훈은 1번홀에서 보기, 2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면서 올림픽 첫 보기와 보기를 동시에 적어냈다.
안병훈은 3번홀, 5번홀, 8번홀, 9번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잡았다. 그러나 후반 10번홀에서 보기로 주춤했다. 13번홀과 14번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맞바꿨고 17번홀과 18번홀에서 보기와 버디를 맞바꿨다.
한편, 왕정훈은 버디 3개와 더블보기 1개로 1언더파 70타를 쳤다. 올림픽 골프는 남녀 개인전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다. 이날부터 14일까지 남자, 17일부터 20일까지 여자 일정이 진행된다.
[안병훈. 사진 = 리우(브라질)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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