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남자수영에 마이클 펠프스가 있다면, 여자수영에는 케이티 러데키(19, 미국)가 있었다. 러데키가 3관왕을 넘어 4관왕까지 노릴 태세다.
레데키는 11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아쿠아틱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수영 여자 800m 자유형 예선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수립, 준결승에 진출했다.
4조 4레인에서 경기에 나선 레데키는 8분 12초 86을 기록, 2위 보글라카 카파스(헝가리, 8분 19초 43)에 큰 격차를 보이며 예선을 마쳤다. 8분 12초 86는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레베카 에들링턴(영국)이 세운 8분 14초 10을 넘어서는 올림픽 신기록이다.
한편, 러데키는 800m 자유형에 앞서 400m 자유형, 200m 자유형, 200m 계영 등 세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100m 계영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러데키는 800m 결선을 통해 4관왕을 노린다.
[케이티 러데키.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