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안병훈(CJ그룹)이 1904년 세인트루이스올림픽 이후 112년만에 돌아온 올림픽 골프서 처음으로 버디와 보기를 적어낸 선수가 됐다. 공동 9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안병훈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 올림픽 골프코스(파71, 7128야드)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골프 남자 1라운드서 버디 7개와 보기 4개로 3언더파 68타를 쳤다. 안병훈은 니콜라스 콜셔츠(벨기에)와 함께 공동 9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에딜손 다 실바(브라질), 그레이엄 딜렛(캐나다)와 함께 1조에 편성, 11일 오후 7시30분에 가장 먼저 티오프했다. 덕분에 첫 버디와 보기를 동시에 기록했다. 1번홀에서 보기, 2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했다.
안병훈은 3번홀, 5번홀, 8번홀, 9번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낚았다. 후반에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10번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그리고 13번홀과 14번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맞바꿨고, 17번홀과 18번홀에서 보기와 버디를 맞바꿨다.
마커스 프레이저(호주)가 버디 9개와 보기 1개로 8언더파 63타를 적어내며 단독선두에 올랐다. 안병훈과 함께 1라운드를 치른 딜렛과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들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헨릭 스텐손(스웨덴)이 5언더파 66타로 공동 2위에 자리를 잡았다.
토마스 피터스(벨기에), 그레고르 보우디(프랑스), 알렉스 켑카(독일),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라파엘 카브레라 벨로(스페인)가 4언더파 67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로즈는 4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1900년 파리올림픽, 1904년 세인트루이스올림픽 포함 역대 올림픽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왕정훈은 버디 3개와 더블보기 1개로 1언더파 70타, 공동 17위에 위치했다. 3번홀, 12번홀, 16번홀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13번홀 더블보기가 뼈아팠다.
올림픽 골프는 남녀 개인전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치른다. 이날부터 14일까지 남자, 17일부터 20일까지 여자 일정을 진행한다.
[안병훈(위), 왕정훈(아래). 사진 = 리우(브라질)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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