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부산행'(감독 연상호 제작 영화사 레드피터 배급 NEW)이 '괴물'의 흥행 기록을 뛰어넘을 수 있을까.
12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11일 영화 '부산행'은 7만 4,778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5위를 차지했다. 위로는 '터널', '덕혜옹주', '인천상륙작전', '마이펫의 이중생활' 순이다.
이로써 '부산행'은 지난달 20일 개봉 이후 총 누적 관객 1,044만 5,298명을 기록하면서 승승장구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개봉 4주차에 접어든 '부산행'은 이제 역대 천만 영화 중 어디까지 뻗어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역대 천만 영화 중 지난해 개봉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누적 1,049만 4,499명(역대 13위)로 '부산행' 현재 스코어와 불과 5만 명 차이. '부산행'은 12일 가뿐히 이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그 위로는 '왕의 남자'(2005) 누적 1,051만 3,715명, '괴물'(2006) 1,091만 7,221명의 기록이다. '괴물'의 기록을 넘는다면 약 10년 만에 재난극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는 것으로 그 의미가 있다. 이번 주말, 신작들의 공세 속 '부산행'의 스코어 질주에 관심이 모아진다.
['부산행'·'괴물' 포스터. 사진 = NEW·쇼박스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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