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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제이슨 본'이 3040 '아재'(아저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화 '제이슨 본' 측은 12일 25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영화의 흥행 원동력을 분석했다. 이들은 "식지 않는 흥행 열풍의 중심에는 '본' 시리즈와 세월을 함께해온 3040 남성 관객들의 입소문을 빼놓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들이 공개한 한 극장의 성별 예매 분포 표를 살펴보면, 남성이 여성보다 예매율이 높았다. 연령별로는 30대(38.9%), 40대(29.6%)가 차지하는 비율이 컸다.
'본' 시리즈는 지난 2004년 '본 슈프리머시'를 시작으로 2007년 '본 얼티메이텀' 등 무려 14년여 기간 동안 업그레이드된 액션을 선보여왔다.
이 중 신작 '제이슨 본'은 '본' 시리즈의 흥행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맷 데이먼의 9년 만의 귀환, 전편보다 강력해진 액션, 오리지널 제작진 합류까지 3040 남성들은 물론, 전 세대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제이슨 본'은 지난달 27일 개봉 이후 4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 8일 만에 200만 스코어를 달성했다. 12일 현재 25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사진 = UPI코리아]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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