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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애니메이션 '카이: 거울 호수의 전설'(이하 '카이')이 개봉을 앞두고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카이' 측은 12일 스페셜 포스터 2종을 선보였다. 이들은 "이성강 감독이 오는 17일 개봉을 앞두고 특별히 작업한 포스터다"고 설명했다. 주인공들의 모습은 물론, 이성강 감독이 자필로 직접 쓴 카피, 사인과 영화를 향한 애정 가득한 응원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첫 번째 포스터는 비장한 표정으로 활시위를 겨누고 있는 카이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차아칸을 타고 떠나는 카이, 샤므이, 제제의 모습도 그려졌다. 여기에 "하탄을 물리치고 세상을 구할 거야!"라는 카이의 대사는 세상을 얼려 버리려는 눈의 여왕 하탄의 위협적인 존재감과 그에 맞선 카이와 친구들이 겪을 모험을 예감하게 했다.
두 번째 포스터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마을을 구하기 위해 말을 타고 달리는 카이의 모습 위로, 어딘가 걱정스런 얼굴의 샤므이와 듬직한 제제, 그리고 말고삐를 잡고 있고 있는 카이의 결연한 표정이 눈길을 모은다. "한 번도 널 잊은 적 없어"라는 카피와 하단의 "온 힘을 다해 달려! 카이!"라는 카피는 위험한 모험에 도전하게 된 카이의 사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카이'는 눈의 여왕의 마법에 걸려 얼어붙은 세상을 구하기 위해 나선 용감한 소년 카이의 거대한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안데르센 동화 '눈의 여왕'을 아시아적 판타지로 재해석했다. 오는 17일 개봉.
[사진 = 메가박스 플러스엠]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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