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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이상민이 종합편성채널 채널A '잘살아보세'에 출연하며 알게 된 북한여성의 매력을 얘기했다.
최근 진행된 '잘살아보세' 녹화는 맞선특집으로 꾸며졌다. 두 달간 모집한 결혼적령기 남남북녀 간의 만남을 주선하는 기획이다. 제작진 앞으로 도착한 신청서는 무려 500여 건, 제작진과 출연진은 사전면접을 통해 최종으로 남한남자 4인과 북한여자 4인을 선정했다.
이들의 만남은 지난달 태안 수목원에서 이뤄졌다. 배우 최수종을 비롯해 이상민, 가수 김종민, 방송인 김일중과 기존의 탈북미녀들은 커플매니저 역할을 수행하며 커플탄생을 위해 노력했다.
최수종은 "이날 출연한 남북의 대표들이 한자리에 만나 아름다운 사랑의 하모니를 이루어냈다. 한편의 로맨스 드라마가 펼쳐질 것 같다"며 기대를 드러냈고, 이상민은 "내가 멘토링한 맞선남녀가 커플이 될지 궁금하다. 과연 몇 쌍의 짝이 연결될지 몹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녹화 중 이상민은 맞선을 신청한 북한여성들의 미모를 보고 탄성을 지르기도 했다. 그는 "북한여성만의 아름다움이 있다. 고전적인 얼굴에 성품마저 곱다"며 "만약 다시 결혼을 하게 된다면 북한여성과 할 용의가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잘살아보세'는 13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상민. 사진 = 채널A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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