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조언 계속된다…최태준, '안녕하세요' 최초 2회 연속 출연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최태준이 '안녕하세요'에서 2회 연속 돌직구 조언을 건넸다.

지난 방송에서 "노동청에 고발하세요!"라는 거침없는 조언과 예상을 뛰어넘는 완벽한 싱크로율의 개인기 그리고 뛰어난 공감능력을 보여준 최태준이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 사상 최초로 2회 연속 출연했다.

당시 김태균은 이마를 공개했던 최태준에게 다음에 기회가 되면 이마가 보이게 앞머리를 올리고 와달라 요청했고, 이에 최태준은 이마가 보이는 헤어스타일을 하고 등장해 MC들의 환호를 받았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 경상북도 영주에 사는 30대 주부가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지독한 사랑에 빠졌다는 남편을 둔 주인공은 "남편은 퇴근 후 꼬박꼬박 집에 들어와요. 그런데 전 늘 독수공방 신세예요. 이 인간은 건담에 미쳐 밤새 건담 조립만 하고 있습니다. 살다 살다 건담을 질투하게 될 줄이야!"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 사연을 들은 최태준은 건담을 모으던 형과의 일화를 밝혔다. 당시 최태준보다 중국에서 유학을 하던 형이 용돈을 더 많이 받아 불만이었는데, 그 돈으로 건담을 모으며 배부르게 지내는 걸 보고 화가 나서 중고장터에 건담을 팔아버렸다고. 이어 최태준은 주인공에게 "몰래 팔아 버리세요. 제가 거래했던 분 연락처 알려 드릴게요"라고 제안하는 등 화끈한 해결법을 제시하며 통통 튀는 매력을 선보였다.

한편 역대급 게스트라는 평을 받으며 금의환향한 예능 원석 배우 최태준의 눈부신 두 번째 활약은 오는 15일 11시 10분 '안녕하세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우 최태준. 사진 =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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