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7연패에 빠진 kt가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kt 위즈는 1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 변동을 실시했다. 우타 외야수 오정복과 우완 불펜투수 조무근을 콜업하고 또 다른 우완 불펜투수 김사율을 제외했다.
오정복은 지난 7월 10일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후 몸 상태를 회복한 뒤 10일 상무전, 11일 삼성전 등 퓨처스리그 2경기에 나섰다. 그리고 이날 1군 무대에 돌아왔다. 한 달여만의 1군 복귀.
지난해 kt 주축 불펜투수로 활약하며 프리미어12 국가대표로 선발됐던 조무근은 올시즌 주춤하다. 이날 전까지 30경기에 나서 1승 무패 4홀드 평균자책점 9.40에 그쳤다. 퓨처스리그에서도 8경기 1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5.64에 불과한 가운데 다시 한 번 기회를 얻었다.
한편, 김사율은 전날 1⅔이닝 동안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볼넷 4개를 주는 등 투구내용은 좋지 않았다. 결국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1군에 복귀한 kt 오정복.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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