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마이데일리 = 김지은 기자] 그룹 헬로비너스 나라가 민소매와 화이트 스키니 팬츠로 무결점 보디라인을 자랑했다.
나라는 12일 오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야외 수영장에서 진행된 SK 텔레콤 ‘T 갤럭시 클럽 론칭 쇼케이스’에서 연핑크 민소매를 입어 가는 팔을 드러내고, 화이트 스니키 팬츠로 매끄러운 다리라인을 뽐냈다.
이날 나라는 특별한 노출 없이도 완벽한 보디라인을 보여줬다. 베이직한 상하의 아래로 드러나는 실루엣만으로도 그의 몸매가 얼마나 완벽한지 짐작할 수 있었기 때문. 그렇다고 스타일링이 독특한 것도 아니다. 아무 숍에나 들어가면 볼 수 있는 리넨 민소매와 스키니 팬츠를 입은 것이 전부다.
다만 많은 여자들이 고민거리로 삼는 부위가 직접적으로 드러났다. 언제 이렇게 됐나 싶은 두터운 팔과, 값 좀 꽤나 나갈 것 같은 도라지를 연상시키는 다리라인이 고스란히 보여주는 ‘흔한 스타일링’으로 남녀 노소 모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나라의 무결점 보디라인을 넋놓고 보고 있으면 우리가 해야할 일은 명확해진다. 지금 당장 몸을 움직이는 것! 먹는 것을 포기할 수 없다면 더욱 더 부지런히 움직여야 한다. 이에 나라까진 아니어도 보통 여자사람같은 매끈한 보디라인을 만들어줄 요가 동작을 모아봤다. 준비물은 너도 나도 우리모두 끈기만 있으면 된다.
# 고양이변형자세
고양이변형자세는 힙업을 시켜 다리를 길어 보이게 돕는 자세로, 고양이가 기어가는 모습을 닮았다. 양손을 어깨 너비로 벌려 바닥을 짚고, 양무릎을 골반너비로 벌려 기어가는 자세가 기본이다. 천천히 왼 다리를 들어 뒤쪽으로 쭉 펴고, 숨을 들여 마시며 하늘 위로 뻗어 올리면 된다. 골반이 틀어지지 않는 것이 포인트로, 허벅지 안쪽 근육을 쓴다고 생각하면 된다.
# 나무변형자세
오(O), 엑스(X) 다리 교정효과에 탁월한 동작으로, 양발을 붙이고 서는 것이 기본이다. 발바닥 튀어나온 부분 양쪽과 발 끝에 힘을 나눠 균형을 잡는다. 그 상태에서 꼬리뼈와 발끝이 일찍선이 된다는 생각으로 꼬리뼈를 아래로 내리고 아랫배를 끌어당겨 선다. 숨을 들여 마시며 오른 다리를 들어 발목을 잡고, 왼허벅지 안쪽에 갖다 대고 숨을 내신다. 어깨를 내리고, 가슴을 끌어 올려 몸을 바르게 하고 오른 손을 가슴 앞으로 가져가 들숨과 날숨을 반복한다.
# 소머리자세
소의 얼굴을 닮은 동작으로 어깨 관절을 자극해 팔의 혈액순환을 돕는데 탁월하다. 동시에 비틀어진 척추와 골반의 균형을 맞추는데도 효과가 있다. 앉은 자세에서 왼쪽 무릎이 오른쪽 위로 가도록 포갠다. 왼 팔을 등뒤로 넘기고, 오른손도 등 뒤로 넘겨 잡는다. 손이 닿지 않을 경우엔 수건을 이용하면 된다. 자세를 유지하며 복식호흡을 한다.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실시한다.
[나라, 고양이변형자세, 나무변형자세, 소머리자세.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셔터스톡]
김지은 기자 kkell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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