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박승욱이 데뷔 첫 홈런을 날렸다.
박승욱(SK 와이번스)은 1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8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8회 네 번째 타석에서 우중월 투런홈런을 날렸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선발 라인업에 포함된 박승욱은 팀이 7-3으로 앞선 8회말 1사 1루에서 등장, kt 조무근의 142km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2012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로 SK 지명을 받아 프로에 들어온 뒤 1군 무대에서 때린 첫 홈런이다.
[SK 박승욱.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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