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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남자양궁의 이승윤이 개인전 8강에 진출하며 2관왕을 향한 도전을 이어갔다.
이승윤(코오롱엑스텐보이즈)은 12일 오후(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모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양궁 16강전에서 인도의 다스에 세트점수 6-4(30-28 28-30 27-27 28-27 28-28)로 이겼다. 남자양궁 단체전 금메달 주역으로 활약한 이승윤은 개인전에서도 순항을 이어갔다.
이승윤은 1세트에서 3번의 화살 모두 10점에 꽂으며 승리를 거뒀다. 이어 2세트에서 두선수는 두번째 화살까지 모두 10점을 기록해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다스는 3번째 화살에서도 10점을 얻었고 이승윤은 8점을 쏴 2세트를 내줬다. 이승윤과 다스는 3번째 세트에선 나란히 27점을 기록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승윤은 4세트에선 마지막 화살에서 다스에 앞서며 1점차 승리를 거뒀다. 이후 이승윤은 5세트에서 동점을 기록하며 세트점수를 추가했고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이승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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