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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배드민턴 남자 복식에 출전한 이용대·유연성(이상 삼성전기)이 조 2위로 8강행 올랐다.
이용대·유연성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센트로 파빌리온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남자 복식 예선 A조 5경기에서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이바노프·이반 소조노프에게 1-2(17-21, 21-17, 16-21)로 패했다.
2승씩을 거둔 두 팀의 맞대결. 대표팀은 패전으로 2승 1패를 기록해 A조 최종 2위가 확정됐다.
첫 세트서 대표팀은 러시아 선수들의 장신을 이용한 공격에 연이어 실점하며 어려운 출발을 했다. 점차 벌어진 점수를 좁히지 못했고 11점 고지를 먼저 내주었다. 결국 17-21로 세트마저 헌납했다.
2세트 들어서는 빠른 공격으로 리드를 잡았다. 스피드전에서 앞선 대표팀은 세트 포인트를 선점하며 앞서나갔다. 상대 ‘반칙’에 가까운 서비스 공격으로 후반 추격을 허용했지만 이용대가 침착하게 세트를 마무리하며 21-19로 세트를 가져왔다.
승부는 마지막 3세트에서 갈렸다. 대표팀은 드라이브 공격으로 상대 범실을 유도해냈지만 이번에도 역시 높은 타점에서 꽂히는 강한 공격을 받아내지 못했다. 16-21로 3세트를 내주며 최종 1-2로 패했다.
[이용대·유연성. 사진 =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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