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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 여자탁구가 단체전 8강전서 무너졌다.
서효원(렛츠원파크), 전지희(포스코에너지), 양하은(대한항공)으로 구성된 한국 여자탁구대표팀은 14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 센트로 파빌리온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 8강전서 싱가포르에 3시간 12분간의 대혈투 끝에 매치스코어 2-3으로 재역전패했다. 한국은 런던올림픽 단체 3-4위전 패배를 설욕하지 못했다.
한국은 1단식서 수비탁구를 하는 서효원을 내세웠다. 싱가포르는 에이스이자 세계랭킹 4위 펑티안웨이를 내세웠다. 서효원은 1세트서 0-5로 밀린 뒤 2-11로 내줬다. 2세트 초반에도 끌려갔으나 기습적으로 드라이브를 시도, 추격했다. 이후 펑탄웨이의 실책이 연이어 나오면서 9-9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서효원은 이후 펑탄웨이의 드라이브를 막지 못했고, 실책을 범해 2세트마저 내줬다. 서효원은 3세트서도 2-5로 끌려갔고, 타임아웃 이후에도 맹추격하며 듀스를 만들었으나 9-9서 연속 실점하며 1단식을 내줬다.
한국은 2단식서 전지희를 내세웠다. 단식 16강전서 자신을 꺾은 위멍위를 만났다. 1세트부터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전지희는 과감한 드라이브를 앞세워 조금씩 앞서갔다. 10-8서 위멍위의 범실을 유도, 1세트를 11-8로 잡았다.
전지희는 2세트를 쉽게 잡았다. 특유의 짧은 서브로 위멍위의 불안한 리시브를 파고 들어갔다. 7-1로 리드를 잡은 끝에 11-4로 이겼다. 그러나 3세트서 랠리 상황서 연이어 범실을 하며 9-11로 패배했다. 그러나 4세트서 다시 전열을 정비, 11-6으로 승리하며 매치스코어 1-1 동률을 만들었다.
한국은 3복식서 전지희와 양하은을 내세웠다. 위멍위와 저우이한을 상대했다. 1-4로 뒤졌으나 이후 승부를 뒤집었다. 1세트를 11-7로 잡았다. 2세트서 0-3으로 뒤졌으나 랠리서 차분하게 범실을 유도하며 상대를 4점으로 묶은 뒤 11-4로 마무리했다.
3세트서 초반 0-5로 뒤진 끝에 4-11로 내줬다. 그러나 4세트 초반 서브권을 갖고 있을 때 착실히 득점하며 4-2로 앞섰다. 그러나 싱가포르도 타임아웃 이후 전열을 정비, 추격했다. 10-10 듀스서 전지희의 연이은 범실로 10-12 패배를 당했다. 마지막 5세트서 2-2서 상대 실책으로 점수를 따낸 뒤 연속득점으로 7-2로 달아났다. 2점을 내줬으나 타임아웃 후 11-7로 마무리, 매치스코어를 2-1로 뒤집었다.
4단식서 서효원이 저우이한을 상대했다. 1세트 초반 리시브가 흔들렸고 범실이 잇따라 나오면서 끌려갔다. 6-10서 연이어 2점을 따냈으나 8-11로 패배했다. 2세트 역시 초반 흔들리며 크게 뒤졌다. 2세트 막판 맹추격했으나 9-11로 패배했다. 2세트도 초반 힘 없이 밀린 뒤 맹추격했으나 8-11로 내줬다. 결국 매치스코어 2-2가 됐다.
결국 마지막 5단식까지 왔다. 싱가포르는 에이스 펑티안웨이가 나섰다. 한국은 막내 양하은이 나섰다. 1세트 초반 0-4로 밀린 끝에 3-11로 내줬다. 그러나 양하은은 2세트서 선전했다. 7-7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9-9서 연속 2점을 따내며 2세트를 잡아냈다.
3세트 패배가 뼈아팠다. 양하은은 팽티안웨이의 공격을 끈질기게 커트하며 기회를 엿봤고, 듀스까지 몰고 갔다. 그러나 계속된 듀스 끝에 14-16으로 내줬다. 결국 4세트서 허무하게 무너졌다. 초반 2-7로 밀렸고, 결국 4-11로 패배했다. 매치스코어 2-3 재역전패.
[한국 여자탁구대표팀. 사진 = 리우(브라질)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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