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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 여자펜싱대표팀이 사브르 단체전 5위를 차지했다.
김지연(익산시청), 서지연(안산시청), 윤지수(안산시청)로 구성된 한국 여자펜싱대표팀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 카리오카 아레나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 5-6전서 폴란드에 45-41로 역전승했다. 한국은 5위로 사브르 단체전을 마감했다.
한국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김지연-서지연-윤지수-서지연-김지연-윤지수-서지연-윤지수-김지연으로 1~9회전을 치렀다. 1회전서 김지연이 보그나 조즈위크에게 4-5로 밀렸다. 2회전서 서지연도 알렉산드라 소차에게 3점을 따내는 동안 5점을 내줬다.
한국은 3회전서 윤지수가 마르타 푸다에게 7점을 뽑아내는 동안 5점만 내주며 추격을 시작했다. 그러나 4~7회전서 한 번도 상대 선수보다 많은 점수를 올리지 못했다. 보그나, 마르타, 알렉산드라, 마르타는 서지연, 김지연, 윤지수, 서지연을 상대로 착실하게 5점씩 뽑아냈다.
그러나 8회전서 반전이 일어났다. 28-35로 뒤진 한국은 윤지수가 무려 12점을 뽑아내며 승부를 뒤집었다. 보그나에게 단 2점만 내주면서 40-37로 경기를 뒤집었다. 여세를 몰아 9회전서 에이스 김지연이 알렉산드라에게 먼저 5점을 뽑아내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지연과 윤지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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