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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미국이 세계 최초로 하계올림픽 금메달 1000개를 획득한 국가가 됐다.
미국은 14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아쿠아틱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수영 여자 혼계영 4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미국은 이 메달로 지난 1986년 하계올림픽이 시작된 이후 가장 먼저 1000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국가가 됐다.
미국은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까지 총 977개의 금메달을 땄다. 이번 대회에서는 13일까지 총 20개의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고 14일 여자조정 에이트, 남자육상 멀리뛰기, 여자 혼계영 400m 우승으로 금메달 1000개를 완성했다. 이어진 남자 혼계영 100m 우승으로 금메달은 통산 1001개가 됐다.
1000개의 금메달을 살펴보면 가장 많은 금메달은 육상(323개)에서 나왔다. 다음으로 수영이 총 247개로 뒤를 따랐다. 육상과 수영이 총 금메달수의 절반 이상인 570개를 합작한 것. 가장 많은 금메달을 따낸 선수는 수영의 마이클 펠프스(23개)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 런던올림픽까지 역대 2번째로 많은 금메달을 따낸 국가는 구소련(395개)이다. 3위는 총 256개를 획득한 영국.
[미국의 1000번째 금메달을 따낸 여자수영 혼계영대표팀.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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