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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박보검과 개그맨 김준현이 '1박2일' 팀의 자유여행에 합류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는 경상북도 청도로 떠나는 '더우면 복이 와요' 특집 마지막 이야기로 꾸며졌다.
'ㅇㄱㄹㅇ(이거레알)'을 "아 그래요?"로 해석해 화제로 모은 배드민턴 해설가 하태권의 활약은 이날도 계속됐다. 그는 퀴즈를 통해 나눠진 팀 간의 대항전으로 펼쳐진 '아재 육상 대회'에서 뛰어난 '쩍벌 달리기' 실력을 선보인데 이어, 약수통 던지기 미션에서는 약수통을 반대 방향으로 던지는 실수를 저지르는 등 런닝 입은 '아재'의 매력을 한껏 뽐냈다.
이외에 리듬체조 해설가 여홍철, 펜싱 해설가 최병철의 놀라운 승부욕을 엿볼 수 있었던 줄다리기도 관전포인트였다. 아재들의 활약과 함께 청도 여행은 마무리됐다.
며칠 뒤 멤버들은 다음 여행 회의를 위해 KBS로 집합했다. 이들이 회의실에 모이자 유일용 PD는 "이번에는 두 팀으로 나눠 자유여행을 해보려한다. 개그맨 김준호와 차태현이 팀장을 맡아달라"고 요청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팀장인 김준호, 차태현에게는 함께 떠날 친구 1인을 섭외하라는 미션이 주어졌다. 김준호가 망설이는 사이 차태현은 망설임 없이 배우 조인성, 송중기, 김우빈에게 전화를 걸어 눈길을 끌었다.
결국 김준호는 개그맨 김준현을 섭외했고, 차태현은 배우 박보검에게 출연을 요청했다. 여행을 함께 하자는 말에 박보검은 "날 생각해준거냐?"며 해맑은 반응을 보였다.
이어 공개된 다음주 예고에서는 멤버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박보검, 김준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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