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막내 kt가 막판 역전극으로 길고 길었던 9연패에서 벗어났다.
kt 위즈는 1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kt는 9연패 수렁에서 탈출, 39승 62패 2무를 기록했다. NC는 59승 38패 2무.
kt는 1회초 2사 만루 찬스에서 유민상의 좌전 적시 2루타로 2점을 선취했다.
하지만 NC는 3회말 모창민의 좌월 솔로홈런에 에릭 테임즈의 우월 만루홈런이 터지며 순식간에 5점을 냈다.
kt 역시 반격에 나섰다. 5회초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로 나간 박경수를 유한준이 우월 2점홈런을 날려 득점시킨 것이다.
kt는 8회초 공격에서 역전에 성공했다. 1사 1,3루 찬스에서 이대형의 유격수 땅볼로 5-5 동점을 이룬 kt는 박기혁의 좌전 적시 2루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kt는 선발투수 트래비스 밴와트가 3이닝 6피안타 5실점으로 고전했으나 정성곤이 3이닝 동안 볼넷 1개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호투해 반격의 실마리를 풀었다. 이창재도 1⅔이닝 피안타 없이 무실점. 마무리 김재윤이 1⅓이닝 무실점으로 틀어 막았다.
[유한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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