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리우올림픽 여자골프 조편성이 발표됐다. 김세영(미래에셋)이 강자들과 함께 티오프한다.
16일(이하 한국시각) 리우올림픽 홈페이지에 여자골프 조편성이 발표됐다. 여자골프는 1900년 파리 올림픽 이후 116년만에 올림픽에 복귀했다. 17일부터 20일까지 브라질 리우 올림픽 골프코스(파71, 6245야드)에서 남자골프와 마찬가지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다.
한국 선수들 중에선 전인지(하이트진로)가 가장 먼저 나선다. 니콜 브로치 라센(덴마크), 폴라 레토(남아프리카공화국)와 함께 한 조에 편성됐다. 17일 오후 7시52분에 티오프한다. 이어 박인비(KB금융그룹)가 제리나 필러(미국), 아자하라 무뇨즈(스페인)와 함께 오후 9시3분에 티오프한다. 그리고 양희영(PNS 창호)은 호주교포 이민지, 산드라 갈(독일)과 함께 오후 10시36분에 티오프한다.
김세영(미래에셋)이 난적들과 한 조에 묶였다.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아리야 주타누간(태국)과 함께 오후 10시58분에 티오프한다. 특히 주타누간은 7월 브리티시오픈 우승 포함 올 시즌에만 4승을 챙기며 세계랭킹 2위로 올라선 신흥강자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안나 노르드퀴비스트(스웨덴), 찰리 헐(잉글랜드)과 함께 오후 11시9분에 티오프한다. 세계랭킹 1위답게 마지막 조에 편성됐다. 메달에 도전하는 한국선수들에겐 최대 난적이다.
[김세영(위), 왼쪽부터 박인비, 김세영, 양희영, 전인지(아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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