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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김정난이 드라마 '판타스틱'에서 열연한다.
16일 케이스타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김정난이 JTBC 새 금토드라마 '판타스틱'(극본 이성은 연출 조남국)에서 엔터테인먼트 대표로 열연한다.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 거야'에서 수미 역을 맡으며 유능한 일식집 종업원으로 좋은 연기를 보여줬던 배우 김정난은 JTBC 금토 드라마 '판타스틱'에서 톱스타 류해성(주상욱)의 소속사 AG엔터테인먼트 대표인 최진숙 역을 맡아 자타공인 방송가의 마녀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김정난은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영화와 드라마에서 꾸준한 연기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1993년 KBS 연기대상 신인상, 1994년 백상예술대상 여자신인연기상, 2008년 KBS연기대상 우수연기상, 2012년 K-드라마 스타어워즈 우수연기상, SBS연기대상 특별연기상 등을 받으며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처럼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지닌 김정난이 '판타스틱'에서 보여줄 최진숙 역은 자신이 가진 권력으로 불법 행각도 서슴지 않고 상대의 약점을 찾아내 원하는 것을 얻어 내고, 맘에 들지 않으면 뒤통수치기는 물론, 앞통수까지도 후려치며 배신자는 철저히 응징하는 마녀다. 이런 만큼 최근작과는 180도 다른 매력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판타스틱'은 이판사판 '오늘만 사는' 멘탈甲 드라마 작가 이소혜(김현주)와 '똘끼충만' 발연기 장인 톱스타 류해성(주상욱)의 짜릿한 '기한 한정 연애담'을 그린 예측불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라스트', '황금의 제국', '추적자' 등 묵직한 작품을 만들어 온 조남국 PD와 '세친구', '남자셋 여자셋' 등을 집필한 이성은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내달 2일 첫방송.
[배우 김정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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