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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할리우드 인기 시리즈 '스타트렉 비욘드'가 저스틴 린 감독과 주요 배우들의 내한에 힘 입어 국내 극장가에서 흥행 순항을 예고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타트렉 비욘드'는 이날 오후 3시께 기준 예매율 21.0%로 2위에 올랐다.
쟁쟁한 한국영화들을 제치고 국내 관객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덕혜옹주'(18.6%), '인천상륙작전'(5.3%) 등을 넘어섰다. 1위인 '터널'(26.1%)과 격차도 크지 않았다.
이는 '스타트렉 비욘드' 팀이 지난 14일 내한, 영화 홍보 일정을 소화하면서 화제를 몰고 다닌 덕분이다. 저스틴 린 감독과 출연배우 크리스 파인, 사이먼 페그, 재커리 퀸토가 한국을 찾았다.
이들은 16일 내한 기념 공식 기자회견과 더불어 레드카펫 행사를 통해 국내 팬들과 직접 만난다. 사이먼 페그는 앞서 JTBC '비정상회담' 녹화도 마쳤다.
'스타트렉 비욘드'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 저스틴 린 감독의 합류로 더 풍성한 볼거리를 예고한 바 있다. 엔터프라이즈호 대원들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의 공격으로 인해 사상 최악의 위기에 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18일 개봉 예정.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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