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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뉴스에디터 앨리] 대만에서 집주인을 곤란하게 하고 싶지 않다며 자살한 30대 남성이 충격을 주고 있다.
대만 매체 ETtoday는 15일 아침 6시경 대만 가오슝시의 한 공원을 지나가던 시민이 남성 A 씨(34)를 발견했으며 당시 A 씨는 복부를 칼에 찔린 채 누워있었고 곧 과다출혈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A 씨가 집주인과 직장 동료 등 지인들 앞으로 총 네 통의 유서를 남겼으며 집주인에게 남긴 유서에는 집주인을 곤란하게 만들고 싶지 않아 공원에서 자살을 결심한 것으로 적혀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A 씨가 2년 전 이혼했으며 아들과 딸은 전 부인이 키우고 있지만 연락을 안 한지 오래돼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한 자살로 보기는 어려우며 자세한 동기는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고 전했다.
최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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