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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구에로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슈테아우아(루마니아)를 대파하며 챔피언스리그 본선행을 예약했다.
맨시티는 17일 오전(한국시각) 루마니아 부크레스트에서 열린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슈테아우아에 5-0으로 크게 이겼다. 맨시티의 아구에로는 이날 경기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맨시티는 슈테아우아 원정경기서 대승을 거둔 가운데 2차전 홈경기서도 무승부만 기록해도 챔피언스리그 32강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양팀의 경기에서 맨시티는 전반 13분 실바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실바는 오른쪽 측면을 침투한 스털링이 내준 볼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맨시티는 전반 41분 아구에로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아구에로는 스털링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맨시티는 후반전에도 득점행진을 이어갔다. 맨시티는 후반 4분 놀리토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했다. 데 브루잉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서 이어받은 놀리토는 골키퍼를 제친 후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은 맨시티는 후반 33분 아구에로의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아구에로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대각선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이후 맨시티는 후반 44분 페널티지역 정면을 침투한 후 오른발 슈팅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고 맨시티의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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