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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가수 다나가 '영재발굴단'이 리우올림픽 선전을 기원하며 기획한 ‘한중영재대격돌’ 편에서 양궁 경기 해설을 맡았다.
최근 진행된 SBS '영재발굴단' 녹화에서는 '한중영재대결돌'이 그려졌다.
한국과 중국이 양국의 자존심을 걸고 펼치는 탁구, 양궁, 바둑, 암산 영재들의 한판 승부 ‘한중 영재대격돌’에서 이날 다나와 함께 양궁을 중계했던 손범규 캐스터는 “정말 국가대표 출신 같다. 양궁 명예국가대표 자격증 줘야 할 정도로 양궁에 대해 너무 잘 안다” 며 “SBS 스포츠 중계 다나 씨가 해도 되겠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다나는 “양궁을 굉장히 좋아한다. 양궁을 할 때 입 삐뚤어지는 게 너무 카리스마 있어 보인다”라며 우리나라 양궁에 대한 사랑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함께 출연한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은 탁구 중계를 맡아 탁구 실력자임을 입증했다.
탁구 중계는 컬투, 석은미 코치, 손범규 아나운서, 유재환이 맡았다. 그 중에서도 가수 겸 작곡가인 유재환은 “어렸을 때부터 탁구를 오래 해왔고, 탁구에 대한 일가견이 있었다”며 탁구 중계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에 손범규 아나운서는 몸매를 봐서는 전혀 그렇게 안 보인다며 핀잔을 주었지만, 유재환은 “빨리 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기술이 필요한 게임이다. 탁구에서 부동의 1위인 중국이지만 두뇌로 싸우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한국 측의 승리를 기대하기도 했다.
앞서 유재환은 타 방송에서 연예계 탁구 실력자로 입증되며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17일 오후 8시 55분 방송.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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