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학
[마이데일리 = 뉴스에디터 최세은] 최근 중국에서 돈 때문에 딸을 팔아넘기려던 남성이 비난을 받고 있다.
시나닷컴은 지난 7월 중국 쓰촨성에 거주하는 남성 A 씨가 가게를 차리기 위해 5만 위안 (약 832만 원)에 친딸을 팔아넘기려다 덜미가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2010년 이혼 이후 집안 형편이 어려워지자 6살인 딸을 여동생에게 맡기고 혼자 따로 살며 일을 해오던 A 씨는 지난 7월 초 갑자기 가게를 차리겠다며 여동생의 집으로 들어왔다. 하지만 개업 자본이 부족했던 A 씨는 가족들 몰래 SNS를 통해 알게 된 사람에게 5만 위안에 딸을 팔려고 계획했지만 거래 당일 잠복해 있던 경찰에게 붙잡혀 현장에서 체포됐고 딸은 무사히 고모에게 보내졌다.
이에 현지 네티즌들은 '파는 사람, 사는 사람 다 총살해야 돼', '이렇게 책임감이 없는 남자한테는 양육권을 주면 안 돼'라며 해당 남성을 향한 날카로운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최세은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