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우주소녀(설아 엑시 보나 성소 은서 다영 다원 수빈 선의 여름 미기 루다 연정)가 슈퍼루키로 완전체 출격했다.
우주소녀는 17일 오후 3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라이브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더 시크릿'(The Secre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합류한 유연정은 "첫 쇼케이스다.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더 열심히 하겠다"라며 "많이 많이 사랑해 주세요"라고 인사했다.
데뷔곡 '모모모'에 이어 이번 신곡 '비밀이야'를 선보인 우주소녀는 I.O.I로 데뷔해 대중의 눈도장을 유연정 합류에 대해 소감을 전했다.
유연정은 "처음에 합류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걱정을 많이 했는데 데뷔 전부터 연습생 생활 같이 했던 언니들 친구들이어서 합류하니 옆에서 다 알려주고 걱정하지 않게 다가와줘서 고마웠다"라고 전했다.
이에 엑시는 13명 완전체가 된 것과 관련 "연정이가 밝고 에너지가 넘치는 친구라, 팀 분위기가 밝아졌다"라며 "연정이 투입하면서 대중 기대치 높아졌다. 준비하면서 열심히 할 수 있었던 원동력 됐다"라고 했다.
우주소녀 '비밀이야'는 멜론 음원차트 31위로 진입, 데뷔 이후 최고 성적을 발휘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우주소녀는 데뷔 후 음원차트 최고 성적을 기록한 것과 관련 "100위부터 올려봤는데, 없더라"며 "저희 31위더라. 전원이 다 울었다. 소리를 질렀다"라고 했다. 이어 "차에서 노래를 크게 틀어 놓고 떼창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유연정은 아이오아이(I.O.I) 출신 개인 활동에 나선 정채연과 김세정에 대해 언급했다. 유연정은 "채연언니, 세정언니가 다이아와 구구단으로 활동하는 걸 보면서 자극도 많이 됐다"라며 "제가 우주소녀로 합류하고 나서 곡 분위기도 새로워지고 퍼포먼스와 노래도 폭이 넓어진 거 같다"라고 했다. 이어 "우주소녀 색깔을 더 보여드릴 수 있을 거 같다"고 했다.
이에 우주소녀는 유연정의 보컬에 대해 '사이다'라고 표현하며 든든한 표정이었다. 우주소녀는 "연정이의 보컬이 사이다라, 분위기가 밝아졌다"라며 "노래 불러달라고 하면 불러준다. 밝아지고 화이팅 넘친다"라고 미소 지었다. 이에 유연정은 직접 수록곡 한 소절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우주소녀 메인보컬인 다원은 "연정이와는 제 보컬이 좀 다르다"라며 "서로 도와주고 있다. 맡은 바 착실하게 임하고 있다. 힘을 합쳐서 우주소녀 좀 더 알리자는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타이틀곡 '비밀이야'는 셔플리듬을 기반으로 한 미디엄 댄스곡으로, 사랑에 빠진 수줍은 소녀의 마음을 담았다. 유연정이 멤버로 합류, 13인조 완전체 첫 활동이다.
이날 0시 공개됐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