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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이후광 기자] “메달을 넘어 사격 발전에 기여하겠다”
올림픽 2연속 은메달에 빛나는 사격 김종현(창원시청)이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김종현은 지난 12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슈팅센터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사격 남자 50m 소총 복사 결선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 사격 남자 50m 3자세에서 은메달을 따냈던 김종현은 이번에는 50m 소총 복사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값진 올림픽 2회 연속 은메달이었다.
김종현은 귀국 후 “브라질에서 기사를 많이 읽으며 국민들의 성원을 느꼈다. 국민들의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그 응원에 힘입어 메달을 딸 수 있었다. 확실히 지난 런던에 이어 2번째 대회라 그랬는지 경기를 치르는데 훨씬 수월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금 내가 걸고 있는 메달에 만족하지 않고 더 나아가 한국 사격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김종현이 되겠다. 앞으로 2018년 아시안게임과 2020년 올림픽을 향해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앞으로의 각오를 짧게 남겼다.
[김종현. 사진 = 인천공항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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