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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보이그룹 엑소가 드디어 ‘트리플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일찌감치 예견된 일이다.
사실 엑소의 세번째 밀리언셀러 기록은 지난 6월부터 예상됐다. 정규 3집 ‘EX’ACT’(이그잭트) 선주문 수량만 66만180장(한국어반: 44만2890장, 중국어반: 21만7290장)을 기록했기 때문.
이는 엑소 앨범 사상 최다 선주문 기록이며, 명실상부 최고 음반킹 엑소의 면모를 재확인케 했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게다가 앞선 정규 1집과 정규 2집이 모두 앨범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하며 더블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상태라 향후 신기록 수립에도 기대가 모아졌다.
이후 엑소는 성공적인 행보를 보여줬다. 신곡 ‘Monster’(몬스터)로 각종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 1위를 올킬하는가 하면, 음악방송 트로피도 싹쓸이했다. 엑소가 전세계를 돌며 활동하는 만큼 아이튠즈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7개 지역 종합 앨범 차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야말로 ‘명불허전’이었다.
또 활동을 마무리 한 후에는 바로 리패키지 앨범 준비 소식을 전하면서 ‘트리플 밀리언셀러’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그리고 엑소는 대중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엑소는 ‘이그잭트’로 79만6,085장(17일 기준), 18일 발매된 3집 리패키지 ‘LOTTO’(로또)로 37만4,280장 등 총 117만365장의 판매고로 정규 앨범 3장 연속 앨범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 소식을 전했다.
이처럼 엑소가 걷는 길은 곧 역사가 되고 있다. 상상하면 현실이 되는게 바로 엑소의 기록이다. 엑소는 여러 우여곡절 속에서도 굳건히 정상의 자리를 유지하며 독보적 톱 아이돌로 활약하고 있다. 내년엔 네번째 밀리언셀러 기록을 수립할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엑소는 이번 ‘로또’ 활동을 준비하면서 방송인 유재석과 콜라보레이션 작업도 진행하고 있는 터라 올 하반기를 휩쓸고 뒤집을 엑소의 일거수 일투족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엑소는 오는 19일 방송되는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20일 MBC ‘쇼! 음악중심’, 21일 SBS ‘인기가요’ 등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 = SM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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