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겟잇뷰티' 편집 불만"…비비안, 게시글 논란되자 즉각 삭제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모델 비비안이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겟잇뷰티 2016'에 출연했다 제작진의 편집에 불만을 품어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남긴 가운데, 해당 내용이 이슈가 되자 게시글을 즉각 삭제했다.

논란이 된 글은 비비안이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것으로 "내가 내 일(경력)에서 무엇을 해왔는지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단지 내가 사촌을 이용했다고 말하는 게 속상했다'고 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또 "문제는 프로그램 편집자가 중요한 부분을 잘라내고 당신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들리게 만들었다"면서 '겟잇뷰티'의 편집 방향을 지적했다.

자신의 이름보다 '유리 사촌', '쿠시 여자친구'로 주목 받아 온 비비안은 '겟잇뷰티' 방송분에서 "저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상태에서 모델 비비안이기 전에 유리 언니 사촌동생으로 인식이 돼서 조금 섭섭한 것도 있었다"고 말하며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낸 바 있다.

방송 후 이튿날 인스타그램에 남긴 글은 공개된 인터뷰가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한 것인데, 해당 내용이 이슈가 되자 비비안은 게시글을 삭제하고, 자신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 등을 여러 차례 올려 관심을 돌렸다.

이와 관련해 '겟잇뷰티' 측은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해당 내용을 접하고 상황 파악에 있으며 정리가 되는대로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한 상태다.

[사진 = 비비안 인스타그램]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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