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SK가 주전 포수 없이 당분간 경기를 치르게 됐다.
SK 와이번스는 1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앞서 엔트리 변동을 실시했다. 포수 이재원과 우타 외야수 이진석을 제외하고 좌타 외야수 조동화와 포수 이현석을 콜업했다.
가장 주목되는 이름은 이재원이다. 올해 SK 주전포수 자리를 굳힌 이재원은 전날까지 105경기에 나서 타율 .295 15홈런 61타점 40득점을 기록하는 등 공수에서 적지 않은 공헌을 했다.
엔트리 제외 이유는 가벼운 부상 때문이다. SK 관계자는 "전날 LG전에서 슬라이딩을 하는 과정에서 왼쪽 무릎에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며 "복귀에는 최대 2주가 걸릴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SK는 최소한 열흘 동안 이재원 없이 김민식-이현석으로 안방을 꾸리게 됐다.
[SK 이재원.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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