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가 도심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이색 옥외 광고와 극장 전시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시대와 권력에 맞서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동여지도를 탄생시킨 지도꾼 김정호의 감춰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역사로 기록되지 못한 고산자 김정호를 스크린에 최초로 그려낸 '고산자, 대동여지도'가 영화 속 아름다운 풍광과 대동여지도를 활용한 도심 곳곳의 이색 옥외 광고를 비롯 극장 전시 부스를 오픈,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서울부터 부산까지 도심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고산자, 대동여지도' 옥외 광고는 영화 속 대한민국 곳곳의 절경을 비롯해 대동여지도의 모습을 담아내며 거대한 스케일의 이색 광고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유동 인구가 많은 시청역 광장의 빌딩 전체를 뒤덮은 대형 광고는 한국 역사상 가장 큰 전도로 기록된 대동여지도의 컨셉에 맞춰 거대한 크기의 대동여지도 비주얼이 펼쳐진 가운데, 고산자 김정호로 분한 차승원의 모습과 대동여지도가 어우러져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한국적인 모습과 묵직함을 더하는 '고산자, 대동여지도' 빌딩 광고는 시청역을 오가는 일반 시민부터 외국인 관광객들의 이목을 한번에 집중시키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여기에 CGV 용산 로비에 설치된 트릭아트 광고는 대동여지도와 김정호의 이미지가 원근감 있게 보여지며, 김정호와 함께 있는 듯한 착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어 극장을 방문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모으고 있다.
또 교대역 환승통로에 설치된 교대역 광고는 조선의 봄과 여름을 담아내며 영화 속에서 보여질 대한민국 사계절의 절경을 기대케 하며, 부산 시내 곳곳을 오가는 부산 랩핑버스는 영화 속 아름다운 풍광을 담아내며 예비 관객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한편, 김정호의 목판 작업실을 재현한 '고산자, 대동여지도' 부스가 CGV용산, CGV영등포, CGV왕십리에 설치되어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극장 전시 부스에는 촬영 당시 사용된 대동여지도 목판본과 지도들이 전시되어 흥미를 더하며, 종이에 대동여지도가 그려진 스탬프를 직접 찍어볼 수 있는 체험존이 마련되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내달 7일 개봉.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 옥외광고.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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