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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 밴드 국가스텐 하현우, 배우 황정음 등이 제43회 한국방송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한국방송협회는 오는 9월 2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제43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을 진행한다.
시상식에 앞서 수상자가 공개됐다. 이번 시상식에서 대상은 SBS의 '한국형 전투기 KF-X 핵심기술 이전 거부' 단독 및 연속보도가 차지했다. 심사위원들은 SBS의 해당 보도가 KF-X 사업의 부실을 조기에 밝혀내 대책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방위산업 비리를 여론화함으로써 국민들의 알권리 보장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편드라마 부문에서는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가, 중단편드라마 부문에서는 '태양의 후예'와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연예오락 부문에서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수상이 결정됐다. 연기자상은 배우 황정음이, 코미디언상은 개그우먼 홍윤화가, 가수상은 국가스텐 하현우가 수상한다.
시상식 진행은 이현주 KBS 아나운서, 이성배 MBC 아나운서, 최기환 SBS 아나운서가 맡았고, 가수 거미, 더원, 몬스터엑스 기현, 마마무 등이 축하공연을 펼친다.
제43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은 9월 2일 오후 3시부터 KBS 1TV를 통해 생중계된다.
['태양의 후예', 하현우, 황정음(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태양의후예 문화산업전문회사 & NEW 제공,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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