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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KBO는 사단법인 '100인의 여성체육인'과 함께 오는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 희귀∙난치성 질환 환우와 가족, 100인의 여성체육인 관계자 등 200여 명을 초청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초청 행사에는 100인의 여성체육인 신순호 사무총장(대한테니스협회 전무이사)을 비롯해 이은경(양궁), 정성숙(유도) 등 역대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참석해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우와 가족과 함께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2016년 리우 올림픽 여자양궁 단체전과 개인전 금메달에 빛나는 장혜진 이 시구자로 마운드에 서며, 올림픽 남자양궁 최초로 단체전과 개인전 2관왕에 오른 구본찬이 시타자로 타석에 들어선다.
KBO는 "이번 초청자들에게는 모자, 기념품, 응원도구 등 다양한 선물이 증정되며, KBO리그 경기 관람의 기회를 통해 희귀·난치성 질환 환우들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KBO는 "2010년부터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100인의 여성체육인과 연계해 다문화가정 어린이, 장애인, 희귀∙난치성 질환 환우 등 다양한 사회∙문화 소외계층을 야구장에 초청해 KBO리그 경기 관람 행사를 진행해 왔다"고 덧붙였다.
[사진=KBO 엠블럼]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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