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데얀(서울)이 K리그 클래식 27라운드 '현대엑스티어 MVP'에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24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7라운드 MVP와 베스트11을 발표했다. 데얀은 서울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일정으로 인해 지난 3일 앞당겨 진행된 K리그 클래식 27라운드 성남과의 원정경기에서 홀로 2골을 기록하며 팀의 역전승을 일궈냈다. 또한 데얀은 이날 K리그 통산 최단경기 150골 기록을 달성했다. K리그 254경기 만에 이뤄낸 데얀의 150골은 종전 기록(이동국·332경기)보다 78경기 앞당긴 기록이다. 프로연맹은 데얀에 대해 '기회는 절대 놓치지 않는 탁월한 득점력. 승부를 뒤집는 연속골로 역전승 주도'라고 평가했다.
프로축구연맹은 현대오일뱅크와 함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매 라운드 최우수선수를 ‘현대엑스티어 MVP’로 선정해 발표한다. ‘현대엑스티어 MVP’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주어지며, 이 중 절반은 ‘청년희망펀드’로 기부되어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돕는다. K리그는 청년 일자리 창출이 국가적인 과제로, 축구계도 청년희망펀드 조성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현대오일뱅크와 손잡고 펀드 조성에 힘을 보탠다.
한편,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30라운드 MVP로는 대전의 공격수 김동찬이 선정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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