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두산 외국인타자 닉 에반스(30)가 빠르면 다음 주에 복귀할 전망이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24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LG와의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에반스의 복귀 일정에 대해 언급했다.
에반스는 지난 4일 잠실 LG전에서 임찬규의 투구에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8일 검진에서 이상이 없었지만 13일 MRI 검진에서는 왼쪽 견갑골 실금이 발견돼 이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당시 에반스와 같은 날짜에 말소됐던 이현승은 정확히 열흘을 채우고 올라왔지만 에반스는 소식이 없었다.
김 감독은 "에반스는 빠르면 다음 주에 돌아올 수 있다"라면서 "이번 주에 타격 연습을 하는 것을 보고 상태가 괜찮으면 주말에 2군 경기에 한번 뛸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전날(23일) 잠실 LG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던 박건우는 무릎 부상에서 회복 중이다. 김 감독은 "본인은 수비나 주루보다 타격하는데 있어 문제가 있다고 한다. 그래도 좋아지고 있다"라고 조만간 회복될 것임을 전망했다.
[에반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