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고동현 기자] 최정이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개수를 31개로 늘렸다.
최정(SK 와이번스)은 2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우월 홈런을 날렸다.
21일 롯데전에서 조쉬 린드블럼에게 맞은 팔꿈치쪽 사구로 인해 전날 결장했던 최정은 이날 라인업에 복귀했다. 첫 두 타석에서는 안타를 때리지 못했지만 팀이 2-1로 앞선 6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 삼성 선발 김기태를 상대로 오른족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31호 홈런. 이 홈런으로 최정은 김재환(두산 베어스)과 함께 이 부문 공동 2위로 올라섰다.
SK는 박정권, 김동엽에 이어 최정까지 홈런에 가세하며 6회말 현재 3-1로 앞서 있다.
[SK 최정.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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