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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가수 김C의 2년 만의 방송활동 복귀작 '집시맨'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 25일 방송된 MBN 신개념 리얼 로드 버라이어티 '여행생활자-집시맨'(이하 '집시맨') 첫방송이 '마의 목요일' 심야 시간대 임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3.15%(닐슨코리아, 전국유료방송가입가구 기준)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종편-케이블 타사 두 배 이상의 시청률을 획득,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첫회에서 최고 시청률 3.89%까지 치솟으며 재미몰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각양각색의 캠핑카를 타고 전국을 누비는 '집시맨'은 '연예계 대표 자유영혼'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가수 김C가 진행자로 나선 프로그램이다. 김C는 2년 만의 MC 복귀가 무색할 정도로 안정적인 내레이션으로 집시맨을 소개하며 포문을 열었다. '꿀 성대'의 소유자답게 여전히 차분한 목소리가 프로그램에 대한 몰입감을 높였고, 여행 프로에 역시나 안성맞춤이었다는 반응이다.
여기에 자연 속 여유로움을 만끽 중인 집시맨 이명진 씨의 집시 생활이 소개되며 재미를 더했다. 여기에 여행이 곧 생활이며 생활이 곧 여행인 '길 위의 자유인' 집시맨의 일상의 행복과 여행의 짜릿함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집시맨'은 캠핑카를 내 집 삼아 그 안에서 먹고 자며 전국각지를 유랑하는, 이른바 '자유로운 영혼'의 이야기들을 담아낸다. 김C는 이들 집시맨의 여행길 바로 옆에서 함께 울고 웃으며 길 위의 여행기를 생생히 전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곳곳의 비경을 찾아다니며 캠핑카 여행 꿀팁을 전하는 것은 물론 일상에 지친 시청자들을 힐링 시켜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매주 목요일 밤 9시 50분 방송.
['집시맨'. 사진 = MBN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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