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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몽환적 분위기가 물씬 나는 배우 남지현의 화보가 공개됐다.
지난 20일 남성 패션지 에스콰이어는 성인 연기자로 발돋움을 시작한 남지현의 화보 컷을 공개했다. ‘'우먼 위 러브'라는 콘셉트로 촬영한 이번 화보에서 남지현은 여성스러우면서도 고혹적인 여인의 매력을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개된 사진은 어엿한 숙녀로 변신한 남지현의 모습으로 터틀넥 원피스부터 등이 살짝 드러나는 상의까지 다양한 의상을 소화해내며 성숙함을 드러냈다. 또 의자에 올라 앉아 생각에 잠긴 듯한 표정부터 멍하니 바닥을 응시하는 모습까지 기존에 보여주었던 소녀다운 싱그러움은 사라지고 몽환적인 분위기까지 선보이는 그녀의 변신은 감탄을 자아낸다.
올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는 남지현의 연기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0일 개봉해 현재까지 56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터널'에서는 하정우와 함께 무너진 터널 속에 갇힌 미나 역으로 극의 히든카드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관객들의 눈물을 자아냈다.
내달 7일 개봉하는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에서는 위대한 지도꾼 김정호의 유일한 가족으로 전국을 돌아다니는 아버지를 걱정하는 속 깊은 딸 순실로 분해 김정호 역의 차승원과 부녀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남지현. 사진 = 에스콰이어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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