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터널'이 거센 흥행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터널'은 이날 오후 5시 기준 예매율 정상을 차지했다.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다. '터널'의 예매율은 26.0%로, 2위인 '스타트렉 비욘드'(12.6)를 큰 폭으로 따돌렸다. 지난 10일 개봉 이후 3주차를 맞았음에도 여전한 흥행 파워를 과시했다.
특히 이번 주말 600만 관객 돌파를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터널'의 누적관객수는 561만 5,229명이다. 하루 평균 20만 관객을 끌어모으고 있는 만큼 무난히 600만 스코어를 넘길 전망이다.
'터널'은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으며 흥행 기록을 써내려 갔다. 개봉 3일 만에 100만을 돌파한 뒤 이후 12일째인 지난 21일 500만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이처럼 '터널'이 장기 흥행을 이어갈 수 있는 힘은 하정우의 열연 덕분. 극 중 하정우는 홀로 터널에 고립된 상황에서 고군분투하며 감동과 더불어 재미까지 안겼다. 또한 배두나, 오달수의 조합이 더해져 영화의 몰입감을 높였다.
[사진 = 쇼박스 제공]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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