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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불한당’이 설경구, 임시완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지난 8월 18일 전격 크랭크인했다.
‘불한당’은 교도소의 룰을 만들고 평정한 재호(설경구)가 누구에게도 굴하지 않는 신참 현수(임시완)를 만나 출소 후 조직의 1인자 자리를 노리는 과정을 그린 영화.
설경구는 교도소의 룰을 만들고, 그 세계를 평정하는 재호 역할을 맡았다. 재호는 범죄 조직의 2인자 출신이지만, 출소 후 1인자의 자리를 노리는 야망 있는 캐릭터다. 설경구는 “상황을 믿되 사람을 믿지 않는다”라는 모토로 살아온 재호 앞에 나타난 현수 때문에 상황마저 의심하게 되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임시완은 멋도 모르고 교도소의 룰을 어기다 교도소의 1인자 재호의 눈에 띄는 현수 역을 맡았다. 임시완은 신참답지 않은 패기에 냉소적이고 강렬한 이미지의 현수 역을 연기한다.
‘나의 PS 파트너’로 감각적인 연출력과 흥행성을 인정 받았던 변성현 감독이 각본, 각색, 연출을 맡았다. 설경구, 임시완 외에도 김희원, 전혜진, 이경영, 허준호, 김성오 등 선 굵은 연기자들이 대거 합류했다.
2017년 개봉 예정.
[사진 제공 = CJ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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