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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2002년생 지성부터, 1999년생 마크까지. SM 엔터테인먼트의 막내 보이그룹이 탄생했다. 10대 청소년으로만 구성된 ‘귀요미’들이다. 벌써부터 뽀로로를 능가하는 ‘초통령’ 등극을 예고하고 있으며 팀명에서 비롯된 ‘꿈씨티’라는 애칭까지 얻었다.
올해 NCT U를 처음으로 선보이며 ‘무한개방 무한확장’을 콘셉트로 한 신개념 아이돌그룹 NCT 출격을 알린 SM은 차근차근 사내 에이스들을 세상 밖으로 내놓고 있다.
지성, 제노, 재민, 해찬, 마크의 경우 일찌감치 SM루키즈를 통해 네티즌들 사이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이에 따라 정식 데뷔 전부터 기존 신인 보이그룹을 능가하는 팬덤이 일찌감치 형성됐고, ‘SM’이라는 후광까지 받아 ‘가요계 꿈나무’로 자리잡게 됐다. 중국인 천러, 런쥔까지 영입시키며 글로벌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무기까지 장착했다.
막내 지성의 경우 10년 후에도 25세 밖에 되지 않는다. 25세 이후에도 데뷔의 기회를 얻지 못하는 남자 연습생이 수두룩한데, 지성의 경우 운과 실력 모두를 겸비한 덕에 일찍 대중 앞에 설 수 있게 됐다. 또 그 만큼 오랜 기간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마크도 NCT 드림에서는 가장 맏형이지만 이제 고작 19세일 뿐이고, 127이나 U에서는 여전히 막내다. 다시 말해, ‘젊은 피’인 NCT 드림은 앞으로 SM을 이끌 유망주가 될 전망이다.
NCT 드림의 나이는 만으로 치면 15.6세다. NCT의 청소년 연합팀인 만큼 10대만의 풋풋하고 생기발랄한 에너지와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의 데뷔곡 ‘Chewing Gum’은 밝고 신나는 분위기의 틴 팝 댄스 곡으로, 10대로 구성된 멤버들의 풋풋하고 재미있는 개성이 잘 드러나는 곡이다.
[사진 = SM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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