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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다저스가 완패했다.
LA 다저스는 30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서 1-8로 졌다. LA 다저스는 73승58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콜로라도는 3연승을 달렸다. 63승68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
선취점은 콜로라도가 올렸다. 4회말 1사 후 데이비드 달이 중전안타를 날렸다. 헤랄도 파라의 2루수 땅볼로 2사 1루 상황. 후속 닉 헌들리가 선제 좌월 투런포를 쳤다. 7회말에는 1사 후 다니엘 데스칼소의 좌중간 안타, 대타 라이언 레이번의 볼넷으로 잡은 찬스서 찰리 블랙몬의 1타점 중전적시타, D.J. 르메휴의 2타점 우중간 2루타, 놀란 아레나도의 우중간 1타점 2루타, 헤랄도 파라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대거 5점을 뽑아 승부를 갈랐다.
콜로라도는 8회말 1사 후 스테판 카르둘로의 좌전안타, 블랙몬의 좌중간 안타로 만든 찬스서 르메휴의 내야 땅볼로 1점을 더 달아났다. LA 다저스는 9회초 앤드류 톨레스의 좌중간 3루타와 찰리 컬버슨의 유격수 땅볼로 뒤늦게 1점을 만회했으나 승부를 뒤집을 수는 없었다.
LA 다저스 선발투수 마에다 겐타는 5이닝 4피안타 6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어 4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애덤 리베라토어가 ⅓이닝 4실점으로 좋지 않았다. 타선은 5안타 1득점에 그쳤다.
콜로라도 선발투수 조나단 그레이는 6이닝 4피안타 8탈삼진 3볼넷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 3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블랙몬이 3안타 1타점, 르메휴가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마에다 겐타.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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