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 조충현 아나 "김민정과 사내연애, 내가 먼저 손잡았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조충현 아나운서가 10월 결혼을 앞둔 김민정 아나운서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1대100'에는 배우 신현준이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조충현 아나운서는 신현준에게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질문했지만, 역으로 신현준은 "나도 궁금하다. 조충현부터 답을 해라"고 요구했다.

이에 당황한 모습을 보이던 조충현 아나운서는 "잘만났다. 사내에서 만났다. 내가 먼저 대시를 했고, 내가 먼저 손을 잡았다"고 털어놨다.

조 아나운서에 이어 신현준은 "나는 아내와 지나가다가 우연히 눈이 마주쳤는데 나도 돌아보고 아내도 돌아봤다. 눈이 두 번이나 마주쳤는데 '저 여자가 내 아내가 될 사람인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영화 같았던 첫 만남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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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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