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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가 월화극 3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30일 방송된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3회는 시청률 7.0%(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2회 시청률 9.3%보다 2.3%P 하락했다. 첫회 시청률 7.4%보다도 0.4%P 하락한 수치다.
경쟁작인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 4회는 16.4%로 집계됐다. 3회 때 16.0%로 시청률이 급상승하며 단숨에 월화극 1위로 올라섰던 '구르미 그린 달빛'은 또 다시 0.4%P 상승하며 거침없이 1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MBC '몬스터' 43회는 10.8%였다. 42회는 10.0%였다.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과거로 타임슬립한 여주인공 고하진(아이유)과 황자들의 이야기로 가수 겸 배우 아이유, 백현과 배우 이준기, 강하늘, 홍종현, 남주혁 등 유명 스타들을 대거 캐스팅해 기대가 상당했던 작품이다.
하지만 29일 첫 방송 후 일부 배우들의 연기가 '어색하다'는 지적이 나왔으며, 이야기 전개 역시 신선하지 못하다는 비판까지 받고 있다.
한편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의 전작으로 방영 당시 월화극 1위 자리를 내달린 '닥터스'는 자체 최고 21.3%, 자체 최저 12.9%, 마지막회 20.2%, 평균 18.4%의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사진 =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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