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2016년 대학야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전국대학 왕중왕 대회와 연맹회장기 대학야구대회가 9월 2일 목동야구장에서 개막한다.
이번 대회는 금년도 전국대회 우승, 준우승팀이 모두 출전하는 2016 전국대학 왕중왕 야구대회와 왕중왕 대회 미출전팀이 참가하는 2016 한국대학야구연맹회장기 전국대학야구대회로 나누어져 9월 2일부터 11일까지 목동야구장에서 벌어진다.
먼저 왕중왕 대회는 금년도 2관왕을 차지한 홍익대를 비롯, 11개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루게 된다.
이 대회는 올해 정가맹단체로 새롭게 출범한 한국대학야구연맹에서 대학야구의 활성화를 위해 특별히 마련한 대회이다.
지난 26일 실시한 대진추첨 결과 홍익대는 춘계리그 2부 우승팀 한중대와 맞붙게 되었다. 1회전의 빅카드는 역시 춘계리그 우승팀 경성대와 대학선수권 우승팀 동국대의 대결. 이밖에도 단국대와 동의대전 역시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2관왕을 차지한 홍익대가 또다시 우승을 차지할지도 관심을 모은다.
왕중왕전과 동시에 벌어지는 연맹회장기 대회 역시 올해 신설된 대회로 왕중왕전에 출전하지 않는 20개팀이 출전하였다. 프로지명이 끝난 상황에서 내년 시즌의 유망주들을 미리 볼 수 있는 기회로 많은 팬들이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대회는 IPTV 채널인 IB스포츠에서 9월 11일 벌어지는 두 대회의 결승전 2경기를 생중계할 계획이며, 자세한 경기일정과 결과는 한국대학야구연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 결승전(단국대-홍익대) 장면. 사진 = 한국대학야구연맹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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