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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떠오르는 중화권 스타 왕대륙이 중국판 '베테랑'의 유아인 역할로 물망에 올랐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측은 31일 오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왕대륙이 중국판 '베테랑'에서 조태오 역할로 캐스팅 물망에 올랐다"라며 "다만 물망에 오른 배우들 중 한 명일 뿐, 아직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순홍레이만 황정민이 맡은 형사 역으로 정해진 상태다"라며 "현재 '베테랑' 중국 버전은 제작 초기 단계로 시나리오 작업에 한창이다"고 덧붙였다.
왕대륙은 영화 '나의 소녀시대' 한 작품으로 대만 현지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첫사랑 아이콘으로 떠오른 신예다. 극 중 송운화와 풋풋한 청춘 로맨스를 펼쳤던 만큼, '베테랑'의 악역 조태오를 꿰차 역대급 연기 변신을 시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베테랑'은 지난해 첫만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이다. 베테랑 광역수사대 팀이 안하무인 재벌 3세 조태오(유아인)를 검거하기 위해 나서는 내용을 담았다.
한편 CJ엔터테인먼트는 올해 한중합작영화 라인업에 '베테랑'과 더불어 '장수상회', '쿵푸로봇'을 올린 바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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