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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유성은이 콜레스테롤 약 복용을 고백했다.
유성은은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비타민'에 출연해 "나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말 높았다. 정상인의 두 배 정도라고 했었다. 그래서 의사가 나한테 '평생 약을 먹으라'고 하셨다"고 고백했다.
유성은은 이어 "매일 한 알씩 먹는 약을 먹어야 된다고 하셨다"고 덧붙였다. 이에 백지영은 "오늘도 먹었냐?"고 물었고, 유성은은 "안 먹게 되더라"라고 솔직히 답했다.
그러자 순환기내과 김병진 교수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을 회복해도 꾸준히 약을 먹어야 한다. 약을 끊게 되면 체내의 콜레스테롤 합성이 증가해 다시 콜레스테롤 수치가 상승한다"고 콜레스테롤도 고혈압처럼 지속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내분비내과 이창범 교수는 "약 복용을 중단한 하면 안 된다. 영국에서 심근경색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했는데, 1년 이내의 사망률을 살펴보니 꾸준히 약을 먹은 경우 사망률 최저, 반면 약 복용을 중단한 경우 사망률이 무려 2배가 증가했다"고 알렸다.
이에 출연진들 모두 유성은을 걱정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유성은은 "꼬박꼬박 먹겠다"고 굳게 약속했다.
[가수 유성은. 사진 = KBS '비타민'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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